동양고전 읽기/논어집주
【동양고전읽기】논어집주 - 팔일편 13장
[원문] 王孫賈問曰與其媚於奧론 寧媚於竈라하니 何謂也잇고 [해석] 왕손가가 물었다. 아랫목 신에게 아첨하는 것보다 부뚜막 신에게 아첨하는 것이 낫다고 하니 무슨 말 입니까? [註] 王孫賈는 衛大夫라 媚는 親順也라 室西南隅爲奧라 竈者는 五祀之一이니 夏所祭也라 凡祭五祀엔 皆先設主而祭於其所然後에 迎尸而祭於奧한대 略如祭宗廟之儀라 如祀竈則設主於竈陘하고 祭畢而更設饌於奧하야 以迎尸也라 故時俗之語에 因以奧有常尊이나 而非祭之主요 竈雖卑賤이나 而當時用事하니 喩自結於君이 不如阿附權臣也라 賈는 衛之權臣이라 故以此諷孔子라 [註解] 왕손가는 위나라의 대부이다. 媚는 친하고 순종하는 것이다. 집의 서남쪽 모퉁이를 奧라고 한다. 竈라는 것은 다섯 제사의 하나이니 여름에 제사지내는 곳이다. 무릇 다섯 제사를 제사지낼 적엔 모두..
2021. 10. 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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