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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子曰人之過也各於其黨이니 觀過에 斯知仁矣니라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의 과실이 그 부류에 제각각이니 과실을 봄에 이 사람이 仁한지를 알 수 있다.
[註] 黨은 類也라 程子曰人之過也各於其類니 君子는 常失於厚하고 小人은 常失於薄하며 君子는 過於愛하고 小人은 過於忍이라 尹氏曰於此觀之則人之仁不仁을 可知矣라
[註解] 黨은 부류를 뜻한다. 정자가 말씀하셨다. 사람의 과실이 그 부류에 제각각이니 군자는 항상 후한 것에 잘못하고 소인은 항상 박한 것에 잘못하며 군자는 사랑에 지나치고 소인은 잔인한 것에 지나치다. 윤씨가 말했다. 여기에서 그것을 보면 사람의 仁하고 仁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註] ○吳氏曰後漢吳祐謂掾이 以親故로 受汚辱之名이라하니 所謂觀過知仁이 是也라 愚按호니 此亦但言人雖有過나 猶可卽此而知其厚薄이요 非謂必俟其有過而後에 賢否可知也라
[註解] 오씨가 말했다. 후한 시대에 吳祐가 이르기를 掾이 어버이의 연으로써 汚辱의 이름을 받았다 하니 이른바 과실을 보면 仁함을 안다는 것이 이것이다. 내가(주자) 살펴보니 이것은 또한 다만 사람이 비록 과실이 있지만 오히려 이것으로 그 후박을 알 수 있음을 말한 것이고 반드시 그 과실이 있기를 기다린 뒤에 어질고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다고 이른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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