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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子曰狂而不直하며 侗而不愿하며 悾悾而不信을 吾不知之矣로라
[독음] 자왈광이부직하며 통이불원하며 공공이불신을 오부지지의로라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오만하면서 정직하지 못하며 아는 것이 없으면서 삼가함이 두텁지 못하며 무능하면서 믿지 않음을 나는 알지 못하노라"
[註] 侗은 無知貌요 愿은 謹厚也라 悾悾은 無能貌라 吾不知之者는 甚絶之之辭니 亦不屑之敎誨也라
[독음] 통은 무지모요 원은 근후야라 공공은 무능모라 오부지지자는 심절지지사니 역불설지교회야라
[註解] 통은 앎이 없는 모양이고 원은 삼가함이 두터움이라. 공공은 능력이 없는 모양이다.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한다'는 것은 심히 끊는 말이니 또한 달갑게 여기지 않는 가르침이다.
[註] ○蘇氏曰天之生物에 氣質不齊하니 其中材以下는 有是德則有是病이요 有是病이면 必有是德이라 故馬之蹄齧者는 必善走하고 其不善者는 必馴이니 有是病而無是德則天下之棄才也라
[독음] ○소씨왈천지생물에 기질부재하니 기중재이하는 유시덕즉유시병이요 유시병이면 필유시덕이라 고마지제설자는 필선주하고 기불선자는 필순이니 유시병이무시덕즉천하지기재야라
[註解] ○소씨가 말했다. 하늘이 만물을 냄에 기질이 가지런하지 못하니 그 중간 재주 이하는 이 덕이 있으면 이 병통이 있고 이 병통이 있으면 반드시 이 덕이 있다. 그러므로 말이 발로 차고 깨무는 놈(말)은 반드시 잘 달리고 그것을 잘하지 못하는 놈(말)은 반드시 길들여지니 이 병통이 있으면서 이 덕이 없으면 천하의 버림받을만한 재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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