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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이요 니라

 

[독음] 자왈학여불급이요 유공실지니라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움은 미치지 못하는 듯 하고 오히려 그것을 잃을까 두려워해야 한다."

 

[註] 言人之爲學을 旣如有所不及矣오도 而其心猶竦然하야 惟恐其或失之 警學者當如是也라

 

[독음] 언인지위학을 기여유소불급의오도 이기심유송연하야 유공기혹실지니 경학자당여시야라

 

[註解] 사람의 학문 함을 이미 미치지 못하는 바가 있는 듯 하고도 그 마음이 오히려 두려워하여 오직 그 혹여 그것을 잃을까 두려워하였으니 배우는 자들이 마땅히 이와 같이 경계하여야 한다.

 

[註] ○程子曰學如不及이요 猶恐失之는 不得放過 明日이면 便不可也라

 

[독음] ○정자왈학여불급이요 유공실지는 부득방과니 재설고대명일이면 재불가야라

 

[註解] ○정자가 말했다. "'배우기를 마치 미치지 못하는 듯 하고 오히려 그것을 잃을까 두려워함'은 방심하여 지나칠 수 없으니 겨우 잠시라도 내일을 기다린다고 말한다면 곧 옳지 못하다"

 

*는 여기서 드물게 '겨우'의 뜻으로 쓰였다.

*는 여기서 '잠시'의 뜻으로 쓰였다.

*明日에서 明은 '날이 새다'의 뜻이 있어서 日과 함께 '내일'로 해석 하였다. 현대 중국어에서 '明天'이 '내일'의 의미로 쓰이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便은 '편'과 '변' 두 음이 있는데 여기서는 '곧'이라는 뜻의 '변'으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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