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 읽기/논어집주
【동양고전읽기】논어집주 - 자한편 18장
[원문] 子曰譬如爲山에 未成一簣하야 止도 吾止也며 譬如平地에 雖覆一簣나 進도 吾往也니라 [독음] 자왈비여위산에 미성일궤하야 지도 오지야며 비여평지에 수복일궤나 진도 오왕야니라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비유컨대 산을 만듦에 아직 한 삼태기를 이루지 않아서 그치더라도 내가 그치며 비유컨대 평지에 비록 한 삼태기를 덮더라도(붓더라도) 나아가는 것도 내가 간다." *簣는 아래 주(註)에 의하면 '흙을 담는 바구니'를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삼태기'라는 표현을 쓴다. cf)삼태기 : 1. 흙이나 쓰레기, 거름 따위를 담아 나르는 데 쓰는 기구. 가는 싸리나 대오리, 칡, 짚, 새끼 따위로 만드는데 앞은 벌어지고 뒤는 우긋하며 좌우 양편은 울이 지게 엮어서 만든다. 2. ((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쓰여))..
2022. 11. 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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