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 읽기/논어집주
【동양고전읽기】논어집주 - 위정편 2장
[원문] 子曰詩三百에 一言以蔽之하니 曰思無邪니라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시 삼백 편을 한마디 말로 덮으니(대표하니) 생각에 사특함이 없는 것이다. *曰은 특별한 뜻이 없다 [註] 詩는 三百十一篇이니 言三百者는 擧大數也라 蔽는 猶蓋也라 思無邪는 魯頌駉篇之辭라 凡詩之言이 善者에 可以感發人之善心하고 惡者에 可以懲創人之逸志하니 其用은 歸於使人得其情性之正而已라 然其言이 微婉하고 且或各因一事而發하야 求其直指全體則未有若此之明且盡者라 故夫子言詩三百篇에 而惟此一言이 足以盡蓋其義라하니 其示人之意亦深切矣라 [註解] 시는 삼백 일편이니 삼백이라고 말한 것은 큰 숫자를 든 것이다. 蔽는 덮는다는 뜻이다. 思無邪는 시경의 노송 경편의 말이다. 무릇 시의 말이 좋은 것에 사람의 선한 마음에 감동하여 펼칠 만하..
2021. 10. 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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