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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子曰孝哉라 閔子騫이여 人不間於其父母昆弟之言이로다
[독음] 자왈효재라 민자건이여 인불간어기부모곤제지언이로다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효성스럽다 민자건이여 사람들이 그 부모 형제의 말에 대해 헐뜯지 않는구나."
*間에는 여러 뜻이 있는데 여기서는 '헐뜯다', '이간질하다'의 뜯으로 쓰였다.
[註] 胡氏曰父母兄弟稱其孝友에 人皆信之하야 無異辭者는 蓋其孝友之實이 有以積於中而著於外라 故夫子嘆而美之라
[독음] 호씨왈부모형제칭기효우에 인개신지하야 무이사자는 개기효우지실이 유이적어중이저어외라 고부자탄이미지라
[註解] 호씨가 말했다. "부모와 형제가 그 효성과 우애를 칭찬함에 사람들이 모두 그것을 믿어서 다른 말이 없었다는 것은 그 효성과 우애의 실제가 써 안에 쌓이고 밖에 드러남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공자께서 감탄하고 찬미한 것이다.
*공자는 증자와 민자건을 孝에 뛰어나다고 평하였다. 민자건에게는 계모가 있었는데 계모가 친자식에게는 솜옷을 입히고 민자건은 춥게 입히자 아버지가 그것을 알고 계모를 쫓아내고자 하였다. 그런데 계모를 쫓아내면 그 자식과 계모가 죽지만(괴롭지만) 그렇지 않으면 자신만 죽게되니(괴롭게되니) 계모를 쫓아내지 못하게 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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