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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장
[원문] 子謂顔淵曰惜乎라 吾見其進也요 未見其止也호라
[독음] 자위안연왈석호라 오견기진야요 미견기지야호라
[해석] 공자께서 안연을 일러 말씀하셨다. "애석하다 나는 그가 나아가는 것을 보았고 그치는 것은 아직 보지 못했다."
[註] 進止二字는 說見上章하니 顔子旣死而孔子惜之하야 言其方進而未已也라
[독음] 진지이자는 설견상장하니 안자기사이공자석지하야 언기방진이미이야라
[註解] 進과 止 이 두 글자는 설명이 윗장에 보이니 안자가 이미 죽고서 공자가 그를 애석히여겨 그가 바야흐로 나아갔으나 아직 그치지 않았다고 말한 것이다.
21장
[원문] 子曰苗而不秀者有矣夫며 秀而不實者有矣夫인저
[독음] 자왈묘이불수자유의부며 수이부실자유의부인저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싹이 트고서 꽃이 피지 못하는 자가 있으며 꽃이 피고도 열매 맺지 못하는 자가 있다."
[註] 穀之始生曰苗요 吐華曰秀요 成穀曰實이라 蓋學而不至於成이 有如此者니 是以君子貴自勉也라
[독음] 곡지시생왈묘요 토화왈수요 성곡왈실이라 개학이부지어성이 유여차자니 시이군자귀자면야라
[註解] 곡식이 처음 난 것을 묘(苗)라고 하고 꽃을 드러내면 수(秀)라고 하고 곡식이 이뤄진 것을 실(實)이라 한다. 대개 배우고서 완성에 이르지 못함이 이와 같은 것이 있으니 이 때문에 군자가 스스로 힘씀을 귀하게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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