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子曰鳳鳥不至하며 河不出圖하니 吾已矣夫인저
[독음] 자왈봉조부지하며 하불출도하니 오이의부인저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봉황 새가 이르지 않으며 강에서 그림이 나오지 않으니 나는 그칠것인저"
[註] 鳳은 靈鳥니 舜時來儀하고 文王時에 鳴於岐山이라 河圖는 河中龍馬負圖니 伏羲時出하니 皆聖王之瑞也라 已는 止也라
[독음] 봉은 영조니 순시래의하고 문왕시에 명어기산이라 하도는 하중용마부도니 복희시출하니 개성왕지서야라 이는 지야라
[註解] 봉은 신령한 새이니 순임금 시기에 와서 춤을 추었고 문왕 시기에 기산에서 울었다. 하도는 강 속에서 용마가 그림을 진 것이니 복희 때에 나왔으니 모두 성왕의 상서로움이다. 이(已)는 '그침'이다.
*來儀는 『서경』 「익직」에 나오는 말로 '거동에 맞춰 춤을 추다'의 뜻이다.
*하도(河圖) : 중국 복희씨(伏羲氏) 때에, 황허강(黃河江)에서 용마(龍馬)가 지고 나왔다는 쉰다섯 점으로 된 그림. 동서남북 중앙으로 일정한 수로 나뉘어 배열되어 있으며, 낙서(洛書)와 함께 주역(周易)의 기본 이치가 되었다.(네이버국어사전)
河中龍馬負圖 관련 기록은 아래 링크 참조.
【동양고전읽기】사략언해 - 태호복희씨(太昊伏羲氏)
*사략언해 : 중국 명(明)나라의 여진(余進)이 지은《십구사략통고(十九史略通攷)》제1권을 한글로 번역한 책. 이 책의 원본은 증선지(曾先之)의《십팔사략》에 여진이 원사(元史)를 보태《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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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 ○張子曰鳳至圖出은 文明之祥이니 伏羲舜文之瑞不至則夫子之文章이 知其已矣라
[독음] 장자왈봉지도출은 문명지상이니 복희순문지상부지즉부자지문자이 지기이의라
[註解] 장자가 말했다. "봉황이 이르고 그림이 나오는 것은 문명의 상서로움이니 복희, 순, 문왕의 상서로움이 이르지 않으니 공자의 문장이 아마도 그칠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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