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읽기】논어집주 - 팔일편 26장 完

[원문] 子曰居上不寬하며 爲禮不敬하며 臨喪不哀에 吾何以觀之哉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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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윗자리에 거하면서 너그럽지 못하며, 예를 함에 공경하지 못하며, 상에 임하여 슬퍼하지 않음에 내가 어찌 그것을 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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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 居上은 主於愛人이라 故로 以寬爲本이요 爲禮엔 以敬爲本이요 臨喪엔 以哀爲本이니 旣無其本則以何者而觀其所行之得失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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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解] 居上은 사람을 사랑함을 주로하므로 너그러움으로써 근본을 삼고 예를 함에는 공경을 근본으로써 삼고 상을 임하여서는 슬퍼함으로써 근본을 삼으니 이미 그 근본이 없으면 무엇으로써 그 행하는 바의 잘잘못을 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