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 읽기/논어집주
【동양고전읽기】논어집주 - 이인편 19장
[원문] 子曰父母在어시든 不遠遊하며 遊必有方이니라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부모님이 살아계시거든 먼데서 놀지 않으며 놀더라도 반드시 방향이 있어야 한다. [註] 遠遊則去親이 遠而爲日久하고 定省曠而音問疎하니 不惟己之思親不置요 亦恐親之念我不忘也라 遊必有方은 如已之所在而無憂하고 召己則必至而無失也라 范氏曰子能以父母之心으로 爲心則孝矣라 [註解] 멀리 놀면 어버이를 떠남이 멀어서 날이 오래되고 定省을 비워서 소리로 문안드리는 것이 드물게 되니 오직 자신이 어버이를 생각하여 가만히 있지 못하고, 또 어버이가 나를 생각하여 잊지 못하실까 두려워하는 것이다. 遊必有方은 마치 이미 동쪽으로 간다고 알렸으면 감히 다시 서쪽으로 가지 못하는 것이니, 어버이가 반드시 자식이 있는 곳을 알아서 근심함이 없고 자식은 어버이가..
2021. 11. 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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