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 읽기/논어집주
【동양고전읽기】논어집주 - 팔일편 20장
[원문] 子曰關雎는 樂而不淫하고 哀而不傷이니라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시경(詩經)』 「주남」 「관저」는 즐거워하면서도 즐거움이 과하여 바른 것을 잃지 않고, 슬퍼하면서도 슬퍼함이 과해서 화(和)를 해치지 않는다. [註] 關雎는 周南國風이니 詩之首篇也라 淫者는 樂之過而失其正者也요 傷者는 哀之過而害於和者也라 關雎之詩는 言后妃之德이 宜配君子하니(를) 求之未得則不能無寤寐反側之憂하고 求而得之則宜其有琴瑟鐘鼓之樂이니 蓋其憂雖深이나 而不害於和하고 其樂雖盛이나 而不失其正이라 故夫子稱之如此니 欲學者玩其辭하고 審其音하야 而有以識其性情之正也라 [註解] 관저는 「주남」의 국풍이니 시경의 머리편이다. 淫이라는 것은 즐거움이 과하여서 그 바름을 잃지 않는 것이고 傷이라는 것은 슬퍼함이 과하여서 和에 해가 되는 ..
2021. 10. 3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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