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 읽기/논어집주
【동양고전읽기】논어집주 - 옹야편 9장
[원문] 子曰賢哉라 回也여 一簞食와 一瓢飮으로 在陋巷을 人不堪其憂어늘 回也不改其樂하니 賢哉라 回也여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어질구나 안회여, 밥 한 그릇과 물 한 바가지로 시골에 있음을 남들은 그 상황에 대한 근심을 견디지 못하는데 안회는 그 즐거움을 고치지 않으니 어질도다 안회여" *食은 '먹을 식'이라는 동사로 자주 쓰이는데, 여기서는 명사인 '밥 사'로 읽고 해석한다. *밥 한그릇과 물 한바가지로 시골에 있다는 말은 그 상황이 궁핍한 것을 의미한다. [註] 簞은 竹器라 食는 飯也라 瓢는 瓠也라 顔子之貧이 如此로대 而處之泰然하야 不以害其樂이라 故夫子再言賢哉回也하야 以深嘆美之라 [註解] 簞은 대나무 그릇이다. 食는 밥이다. 瓢는 바가지이다. 안회의 가난함이 이와 같은데 처하기를 태연히 하여 그..
2022. 2. 1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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