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 읽기/논어집주
【동양고전읽기】논어집주 - 공야장편 21장 해석
[원문] 子在陳하사 曰歸與歸與인저 吾黨之小子狂簡하야 斐然成章이요 不知所以裁之로다 [해석] 공자께서 진나라에 계실때 말씀하셨다. 돌아가야겠다. 돌아가야겠다. 우리 고을의 小子들이 뜻만 크고 말만 크게하면서 일에는 소략하여서 찬란하게 문장을 이루고 사람의 몸에 맞게 마름질하는 까닭을 알지 못하는구나 *吾黨은 아래 주에 따르면 "노나라에 있는 문인들"을 가리키나 고대 중국의 행정구역인 향당주려(鄕黨州閭)의 당으로 보아 우리 고을, 같은 무리, 제자, 동지 등의 뜻도 된다. 두 가지 모두 가능한 해석인 듯하다. [註] 此는 孔子周流四方호대 道不行而思歸之歎也라 吾黨小子는 指門人之在魯者라 狂簡은 志大而略於事也라 斐는 文貌요 成章은 言其文理成就하야 有可觀者라 裁는 割正也라 夫子初心에 欲行其道於天下나 至是而知其終不用也..
2021. 12. 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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